블로그를 처음 개설할 때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는데..
머리를 사사삭~ 스치는 한 단어가 있었으니..
'신변잡기'
바야흐로 십년 하고도 2~3년 전이었나..
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처음 들었던 단어인 듯 한데..
--------------------------
'신변잡기' 란 무엇인가?
--------------------------
우선,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봅니다.
자기(自己) 한 몸이 처해 있는 주위(周圍)에서 일상(日常)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적은 수필체(隨筆體)의 글 입니다.
쉽게 풀어 설명하자면(같은 말이긴 합니다..ㅋㅋ)
'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잡다한 기록 혹은 일'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앞으로 제 블로그의 모토이기도 하며, 이미 다른 블로거 분들도 저와 같은 모토로 블로그를 운영하시겠죠??
비록 오래되고 요새엔 잘 쓰이지 않는 사자성어이지만, 어떻게 보면 오래전 그 신변잡기들이 지금의 블로그와 같은
개념이었지 않을까.. 싶습니다. 비록 활자화 되어있고 대량발행도 안되고 쓴 사람과 제한된 소수만이 볼 수 있었겠지만..
무튼, Faceman의 '신변잡기'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~!